카테고리 없음

공장(창고)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 - 화재 발생 후 임대인과 임차인의 대처법

디벨로퍼K 2025. 3. 11. 12:06
공장(창고) 건물 화재 발생 후 임대인과 임차인의 대처법

🔥 공장(창고)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 - 화재 발생 후 임대인과 임차인의 대처법

오전 중에 관리하는 창고에 대해 확인할 게 있어서 임차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답변이 돌아왔다.

"사장님, 창고에 불이 났어요."

순간 말문이 막혔다. 뭐라고? 불이 났다고?
더 자세한 상황을 들으려고 했지만, 임차인은 너무 벅찬 상황인지 연락이 닿지 않는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공장이나 창고 화재 발생 후, 임대인과 임차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대처법을 정리해본다.


🚨 화재 발생 직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 소방서 및 경찰 조사 협조 - 합동감식 진행 (최소 2~4주 소요), 감식이 끝날 때까지 현장 보존 필수
  • CCTV 및 블랙박스 확보 - 화재 원인과 책임 여부를 판단할 주요 자료
  • 임차인의 보험 가입 여부 확인 - 보험 가입 여부에 따라 보상 절차가 달라짐
  • 주변 피해 상황 파악 - 정전 피해, 차량 피해 등 제3자의 배상 요구 가능성

🏠 임대인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1. 보험사에 사고 접수 - 건물 화재보험이 있을 경우, 보험사에서 보상 후 임차인에게 구상권 행사
  2. 주변 피해 보상 여부 확인 - 정전 피해를 입은 마트, 주변 차량 피해 등 손해사정사 선임 후 피해 조사 진행
  3. 임차인과 손해배상 조율 - 임차인이 연락이 닿지 않더라도 법적 책임 발생 가능
  4. 향후 재발 방지 대책 마련 - 임대차 계약 시 ‘화재보험 가입’ 의무화 및 배상책임보험 특약 추가

🏭 임차인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1. 감식 조사에 적극 협조 - 원인이 전기합선 등 건물 문제라면, 임차인 책임이 아닐 수도 있음
  2. 손해배상 대비 - 임대인의 보험사가 배상 후 구상권 청구 가능, 주변 상가 피해까지 배상 요구 받을 수 있음
  3. 화재보험 가입, 절대 미루지 말 것 - 작은 불씨 하나가 수억 원의 배상 청구로 이어질 수 있음

❗ 이번 일을 통해 배운 점

솔직히 말해, 이렇게 갑작스러운 화재 소식을 듣게 될 줄 몰랐다.
임차인과 연락도 닿지 않으니 더 답답한 상황.

이제부터는 절대 그냥 임대차 계약을 진행하지 않겠다.
계약서에 ‘화재보험 가입 의무 조항’ 반드시 추가할 것.
배상책임보험까지 포함하도록 임차인에게 확실히 설명할 것.

공장을 운영하는 임차인 분들도,
건물을 관리하는 임대인 분들도,
"설마 우리한테 불이 나겠어?" 라는 안일한 생각은 절대 하지 마시길.

화재보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 공장·창고 중개 및 계약서 작성 시, 꼭 챙겨야 할 것

  • 공장·창고 임대차 계약서에 ‘화재보험 가입’ 의무 조항 추가
  • 임대인은 건물 화재보험, 임차인은 배상책임보험 필수
  • 화재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절차 숙지
  • 정기적인 소방 점검 및 예방 조치 실시

불이 난 뒤 후회하지 말고, 미리 준비하자.


사업자 정보 표시펼치기/접기
롯데김찬호공인중개사사무소 | 김찬호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문봉길 43 | 사업자 등록번호 : 639-19-00358 | TEL : 010-4571-6799 | Mail : lottekch@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